면역치료의 치료율
지금 말씀드리는 면역치료는 유일하게 알레르기 비염치료 중에 완치율이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적게는 60%부터 효과를 많이 보시는 환자분들은 90%까지 효과를 보시기도 합니다.60~90%효과를 본다면 나머지 10~30%는 치료가 안 된다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 뜻은 100명을 치료했을 때 60~90명이 치료가 된다는 뜻이 아니라 환자분께서 0인 상태에서 알레르기 물질과 대항하여 싸우는 것과 60~90까지 알레르기 물질과 대항할 수 있는 힘을 키워서 싸우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면역치료는 알레르기 물질에 대항해 싸울 힘을 끌어올려 주는 제일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또한, 알레르기 비염 뿐만 아니라, 아토피, 천식, 결막염 등에도 치료효과가 보인다고 합니다.이런 알레르기 면역치료는 안타깝게도 모든 알레르기 물질에 대해서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검사를 통해서 먼지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등 피할 수 없는 알레르기 물질이 원인으로 나왔을 때 가능합니다.음식이나 동물이 알레르기 원인으로 나왔다고 하면 음식은 먹지 않으면 되고 동물은 키우지 않는 등 피할 수 있는 회피요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은 주사를 맞는 주사요법과 경구약을 투여하는 설하요법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설하에 투여하는 경구약은 많이 알려진 LAIS(라이스)정 이 있으며 최근 들어 아카리작스(ACARIZAX)정도 처방이 된다고 합니다.라이스(LAIS)정은 초기와 유지요법으로 나뉩니다.알약이 아닌 액체형태로 나오는 설하약도 있다고 합니다.액체형태로 나오는 설하약의 경우 딱딱한 알약을 먹기 힘든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처방이 됩니다. 그리고 라이스(LAIS)정은 초기요법과 유지요법으로 나누어지는데, 아카리작스(ACARIZAX)정은 그에 반해 초기와 유지요법이 따로 나뉘어 지지 않습니다.
기간
보통 면역치료는 5년정도 치료를 했을 때 알레르기 비염증상 이라던지 증상에 따른 약물 사용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보고와 논문발표가 지속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주사로 하는 면역치료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묽은 농도의 낮은 용량부터 시작을 해서 보통 팔의 상박에 피하주사로 맞습니다.근육주사로 맞게 될 경우 환자의 몸에 퍼지는 속도가 빠르게 되어 전신반응(Anaphylatic shock)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시작을 해서 점점 농도도 짙게하고 용량도 올리면서 알레르기 물질에 대하여 싸울 힘을 점차 점차 키워줍니다.하지만, 주사로 하는 면역치료는 환자분에게 맞지 않는 알레르기 물질을 주사하는 것이다 보니 작게는 주사맞은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간지러운 국소반응부터 전신두드러기 혹은 후두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사로 하는 면역치료를 시행하는 병원들은 주사 후 환자들에게 일정시간 지켜본 후 귀가시킵니다. 만약 환자에게 전신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이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면역치료의 부작용
면역치료의 부작용은 우선 주사요법 같은 경우 주사맞은 부위가 모기 물린것처럼 작게 부어오르거나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전신반응 즉, Anaphylatic shock이 올 수가 있는데 전신에 두드러기가 발생하거나 후두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대표적이며 구토,설사,오심 등의 증상도 이에 해당합니다. Anaphylatic shock이 발생했을 경우 갑자기 움직이면 혈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환자는 이동제한을 하며 침상안정이 우선입니다.혀 밑에 투여하는 경구약은 먹는 약이다 보니 입술주위가 붓거나 빨개질수가 있고 주사요법과 마찬가지로 드물게 Anaphylatic shock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보통 이러한 부작용은 주사나 경구약을 투여 후 30분 안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30분정도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간혹 가다가 지연반응이라고 하여 늦게 부작용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추후 주사나 경구약을 복용한 후 지켜보는 시간을 늘려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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